추억이 되어버린 여행, 그리고 그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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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ound The World(7)

  • 007_세계에서 제일 깊은 바이칼 호수과 알혼섬

    아직은 낯설기만한 여행 아침이 되고 스타스들은 내가 알혼섬에 잘 갈 수 있도록 버스정류정에 데려다주고, 버스에 탈때까지 내 곁에 있어주었다. 그리고 두번째 목적지로 향해 버스는 달렸다. 이 이후 더 길고 머나먼 여정들을 버스도 다녔지만 알혼섬까지 가는 버스는 참 멀고도 험한 기분이었다. 비포장아닌 비포장같은 도로를 5시간 달려 바이칼 호수에 도착, 알혼섬까지 배를 타고 20여분, 그리고 다시 내가 지낼 숙소가 있는 마을까지 1시간 더 비포장도로를 달려 도착했다.숙소에서 체크인을 하는데 이게 왠일이야?! 이루크츠크에서 잘 통하지도 않는 영어로 스타스들과 대화하며 많이 힘들었던 찰나, 고작 3일만이지만 한국말이 들리는 순간 한국어가 왜 이렇게 반가운지, 그들과 인사를 하고 별다른 자기소개도 없이 우리는 바로..

    2021.07.08
  • 006 _ 카우치서핑 호스트와 만남, 그리고 이루크츠크(2017.09.08~10)

    이별 아닌 이별, 그리고 그들과의 첫 만남 여행 준비며 떠나기 전 지인들을 만나고 다니다 보니 어느새 출발하는 날이 다가왔다. 나는 회사 때문에 부천에 살고 있었고 여행을 떠나기 위해선 부천 집을 정리해야 했다. 그런데 내 지인들은 전부 수도권에 있었고 난 떠나기 전 지인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었고, 부모님과의 얘기 끝에 내가 여행을 가는 날 집을 빼기로 했다. 부천 집을 정리하고 짐을 본가로 가지고 가기 위해 부모님이 올라오신 김에 그 자리에서 부모님과 1년간의 이별을 예정하며 인사를 할 수밖에 없었다. 가족들이나 지인들에게는 내가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 노력했지만, 사실 난 너무 불안하고 출발하는 날이 다가올수록 그 불안감은 점점 커지기만 했었다. 그중에 제일 큰 불안감은 러시아에서의 첫 카우..

    2019.05.29
  • 005 _ 현지인의 집에서 꽁짜로 잘 수 있다고?!

    처음이자 마지막이 되어버린 여행을 계획하면서 알게 된 것 중에 관심이 많이 갔던 부분이 있었다. 현지에서 그 현지인들의 집에서 잠을자고 그들과 문화교류를 할 수 있는 것 "카우치서핑" 가끔 돈을 받는 경우도 있다고는 하지만 일단 그들이 숙소를 제공하는 이유는 여행을 좋아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데에 있어서 관심이 있는 이들이기 때문에 보통 무료로 숙박을 제공하고 서로서로 친구가 될 수 있는 아주 좋은 앱이었다. 내가 정한 여행자금 안에서 최대한의 여행을 하고 싶었고, 한국인보다는 현지 친구를 사귀고 싶었기에 하루에 한번씩은 카우치서핑을 들어가 호스트들에게 요청메일을 보냈었다. 그 중에 나를 초대한 한 현지인이 있었고 너무너무 가고 싶었지만 러시아라는 나라에 대한 선입견에 고민을 하고 있었다. (러시안은..

    2019.05.20
  • 004 _ 나만의 여행 루트를 만들다

    사실 처음 계획은 한국에서 출발할 때 첫 나라, 도시에 대한 계획만으로 출발하려 했다. 그런데 여행까지는 시간이 남았고 그 남은 시간만큼의 불안감을 해소하려다 보니 결국은 각 도시별, 국가별 여행 일수와 이동 계획까지 세우게 돼버렸다. 그 나라에서 어디를 갈지, 무엇을 볼지까지 만들어보려 했지만 거기까지는 나의 게으름으로 무리였다. 스투비 플래너라는 어플을 보며 나라별로 많이 가는 도시가 어디인지 정하고 어플에서 추천하는 도시별 체류 일수를 확인하고 각 도시 간 이동하는 교통편이 있는지 블로그들을 확인해가며 나름 치밀하게 세운다고 세워본 나의 여행 일정들이 나왔다. 사실 이 계획을 세우며 너무 많은 블로그를 봤는지, 이미 세계일주를 끝낸듯한 기분마저 들기도 했었다. 그렇게 완성된 나의 루트는 인천 → 러..

    2019.05.18
  • 003 _ 여행자명함을 만들어보자!

    세계일주를 떠나는 분들 블로그를 찾아다녀 보니 꽤 많은 분들이 "여행자 명함"이라는 걸 만드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여행 중에 만난 다른 여행자들에게 개인 SNS 주소나 이메일을 적은 명함을 줌으로써 지금은 우리가 단순하게 스마트폰으로 바로바로 친구 추가로 끝낼 수 있는 과정이지만 인터넷이 되지 않는 곳에서도 따로 종이에 적어주지 않아도 나중에 나를 추가할 수 있게 한다는 것에서 꽤 매력적이라고 느꼈다. 그래서 남들 하는 건 다 따라 하는 난 그 여행자 명함이라는 것을 만들기로 했다. 일단 명함을 만들기 위해서 디자인을 해야 하는데, 인쇄소와 컨택하면서 디자인 시안을 보내고 이렇게 저렇게 만들까 고민하던 중! 캐나다에 있을 때 알게 된 디자이너 누나가 생각났다. 그래서 대뜸! 누나에게 부탁했고 누나는 흔..

    2019.05.17
  • 002 _ 준비할게 왜 이렇게 많은거야?!

    세계일주에 대한 꿈을 꾸게 되고 일할 때나 쉴 때나 항상 여행에 대한 생각만 해왔던 것 같다. 다른 세계여행자들의 블로그를 찾아보고 준비해야 할 물품들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예방주사는 무엇을 맞아야 하는지, 루트는 어떻게 짜야하는지... 왠지 해도 해도 끝이 없는 듯한 기분마저 들었다. 난 배낭여행조차 처음이기에 꽤 많은 여행자들이 사용하는 "트래블메이트"라는 브랜드에서 배낭과 침낭을 사고(사실 여행중에 많이 후회했다) 환율을 지켜보다가 조금이라도 환율이 좋다 하면 달러와 유로로 환전했다. 그리고 그다음으로 많이 신경 쓰인 부분은 바로 "카드" 아무래도 장기간의 여행이기에 모든 여행자금을 현금으로 갖고 갈 수는 없었고, 모든 여행자들이 사용하는 방법인 국제 현금카드를 만들기로 했다. 회사를 관둔 후에는..

    2019.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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